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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 노조, 새 집행부 선출…단체교섭 재개 관심
입력 : 2019년 05월 20일(월) 00:00


노조 대표지회장에 황용필 후보
지역민 “대화와 상생 정신” 주문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과 곡성지회장에 각각 황용필 후보와 강석호 후보가 지난 17일 선출됐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중단됐던 ‘2018 단체교섭’이 언제 재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은 이날 광주 대표지회장, 광주 수석부지회장, 광주 사무국장, 곡성 지회장, 곡성 사무국장 등 5명의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대표지회장에 당선된 황용필 후보를 비롯한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들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들은 향후 임기 2년 동안 금호타이어 노조를 이끌 예정이다.

새 노조 집행부가 선출됨에 따라 노·사가 언제 단체교섭 재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금호타이어 전 노조 집행부는 2018년 단체교섭 중 노사가 도출한 합의안이 지난 2월 조합원 찬반투표로 부결되자 총사퇴한 바 있다.

새로운 집행부는 중단됐던 단체교섭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임금협상과 경영정상화 등을 다루게 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017년 더블스타 인수 당시 3년간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새 집행부가 향후 협상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받는다.

지역민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노조 집행부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안해 회사 측과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