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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 8번째 한미 정상회담 열린다
트럼프, G20 전후 방한 전망
입력시간 : 2019. 05.17. 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11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번째 방한이다.
최근 북한이 잇따라 발사체를 쏘며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성사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28∼29일 전후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트 대통령의 방한 형식과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 드릴 것이 없다"며 "앞으로 한미간 외교 경로를 통해 합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정상이 방한할 때는 (방식이) 국빈, 실무, 공식으로 나뉜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오게 될지는 한미간에 논의 중이다. 어떤 것이 가장 좋을지, 거기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갈래길이 생길 수 있어서 일단은 그게 정해져야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논의들이 있을 것이고 한국과 미국이 가지고 있는 상황과 정보 등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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