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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 노래는 꼭 불러줘”
광주출신 제이홉 직접 작사 'Ma City'
‘나 전라남도 광주 baby' 애향심 담아
데뷔 전 5·18 추모곡 작곡한 '개념돌'
입력시간 : 2019. 04.26. 00:00


나 전라남도 광주 baby / 내 발걸음이 산으로 간대도 / 무등산 정상에 매일 매일 /내 삶은 뜨겁지, 남쪽의 열기 / 이열치열 법칙 포기란 없지 / 나 KIA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bounce / 오직 춤 하나로 가수란 큰 꿈을 키워 / 이젠 현실에서 음악과 무대 위에 뛰어 / 다 봤지 열정을 담았지 / 내 광주 호시기다 전국 팔도는 기어 /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 모두다 눌러라 062-518

-'Ma City'가사 중 제이홉 파트

BTS(방탄소년단)는 '광주노래'를 부를까.

오는 28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슈퍼콘서트가 열린는 가운데 BTS의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공동작사한 노래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발매된 BTS의 4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5번째 트랙에 담 'Ma City'다. 광주(제이홉), 일산(RM), 대구(슈가), 부산(지민) 등 BTS 멤버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밑바탕이 된 뿌리를 흥겹게 노래한 곡이다.

특히 제이홉의 파트가 눈길을 끈다. '나 전라남도 광주 baby'로 시작하는 노래에는 '무등산 정상에 매일 매일', '나 KIA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내 광주 호시기다 전국 팔도는 기어', '모두다 눌러라 062-518' 등의 가사를 담았다. 1994년 광주 북구 일곡동 태생으로 서일초, 일곡중, 국제고를 졸업한 제이홉은 자신의 노래에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특히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7시'는 온라인상에서 광주를 비난하는 극우성향의 유저들이 지도상 광주의 위치를 빗대 비하하는 단어. 자신의 노래를 통해 이들에게 일침을 가한 셈. 팬들은 이번 광주콘서트에서 Ma City가 울려 퍼질 경우 그 의미가 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 광주콘서트에서 Ma City가 울려 퍼질 경우 그 의미가 클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선곡의 경우 주최측인 SBS와 소속사인 빅히트가 협의해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콘서트에서 Ma City를 부를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BTS의 또다른 멤버 슈가와 광주의 일화도 화제다. 그가 데뷔 전 만든 '518-062'라는 제목의 노래 덕분이다. '탁한 바람 가득 한 땅 위로 내린 새싹 5-1-8. 어둡던 지난날의 밤이 지나 탄생한 새 역사를 위해서 손을 들어 핸즈업'. 대구 출신의 슈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잊혀가는 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기고자 이 노래를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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