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결혼 안하고 애 안 낳는다
분만 인프라도 급속 붕괴
통계청, 2월 인구 동향 발표
광주·전남 출생아수 또 최저
혼인건수도 5년새 4분의 1로
분만 산부인과 전남 13곳 뿐
입력시간 : 2019. 04.25. 00:00


■ 광주·전남 출생아수
 광주와 전남지역 2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혼인 건수도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결혼이 출산의 선행지표처럼 여겨지는 한국 사회 특성상 혼인 수 감소가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광주 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명(12.5%) 줄어든 7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1천명에서 900명으로 10% 감소했다. 광주의 경우 월별 출생아수가 2017년 1월 1천명을 기록한 후 지난해 12월 600명까지 감소하는 등 좀 처럼 1천명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 월별 출생아수도 2017년 11월(900명) 처음 1천명선이 붕괴된 후 지난해 12월에는 8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 들어 또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연간 출생아수도 급격히 줄고 있다.

 광주 출생아수는 2013년과 2014년 1만2천700명에서 2015년 1만2천400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2016년 1만1천600명, 2017년 1만1명으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9천100명으로 1만명선이 무너졌다. 전남 역시 2015년 1만5천100명, 2016년 1만4천명, 2017년 1만2천400명에서 지난해 1만1천200명으로 3년새 15.8%가 감소했다. 아이를 낳는 주 연령층인 30세∼34세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혼인 건수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2월 혼인 건수는 광주 500건, 전남 600건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하지만 연간 혼인 건수를 살펴보면 광주는 2013년 8천800건에서 지난해 6천600건으로 5년새 25.0%나 급감했다. 전남도 같은 기간 1만건에서 7천600건으로 24.0% 줄었다. 지난해 9월에는 광주와 전남 모두 월별 혼인건수가 각각 400건으로 나란히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혼인 후 출산하는 비중이 90%대 후반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혼인이 출산의 전제조건인 셈이다. 이 때문에 혼인이 줄어들면 출산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혼인과 출산이 동반 하락하면서 분만 인프라도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13곳에 불과하다. 여수가 4개로 가장 많으며 목포·순천이 각각 2개가 있다. 그나마 광양, 고흥, 강진, 해남, 영광 등 5곳은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1개씩 있지만 14개 시·군은 아예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전무한 상태다. 2월 사망자 수의 경우 광주는 600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전남은 1천300명으로 전년(1천500명) 대비 13.3% 감소했다. 조사망률은 광주가 5.6명, 전남이 9.3명이다. 2월에 신고된 이혼 건수는 광주가 200건, 전남이 300건으로 최근 2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이윤주        이윤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