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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원진·서지원, 사망 전날 팬들에 남긴 마지막 녹취록 "더이상 절 못 보더라도…"
입력시간 : 2019. 03.27. 02:23


故 이원진 서지원 녹취록 (사진: SBS)
1990년대 젊은 나이에 요절한 불후의 가수 故 이원진과 서지원이 '불타는 청춘'에서 거론됐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부용과 최재훈은 지난 1996년 1월 사망한 故 서지원, 1997년 3월 교통사고로 숨진 故 이원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부용은 "저는 사망 전날 서지원이랑 술 먹고 헤어졌었다. 몇 시간 전까지 같이 있던 친구였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용은 "그들을 보내고 참 무서웠다. 그 쪽으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했고, 최재훈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故 이원진은 1997년 미국 LA에서 교통사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이원진은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대표곡을 남겼다.

故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서지원의 사망 후 그가 생전 녹음한 마지막 곡 '내 눈물 모아'가 대히트를 치기도 했다.

특히 서지원은 사망 하루 전날인 1995년 12월 31일 음성 사서함에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음성을 남겼다.

해당 음성에서 서지원은 "안녕하세요 서지원입니다. 서지원이예요. 팬 여러분들 한해동안 사랑해주신거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 더이상 저를 못보게 되더라도 저를 항상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들 몸 건강히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건 기억해주세요"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권승기        권승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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