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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발설' 이매리, 고위층 성적 착취 사건 연루 "정신병동 감금 협박有"…치욕
입력시간 : 2019. 03.27. 01:06


'미투 발설' 이매리 (사진: YTN)
방송인 이매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이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매리는 대학원 재학 시절 정, 재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당했다. 상 치르고 온 사람한테 한 마디 위로 없이 '네가 돈 없고 TV도 안 나오면 여기에 잘 해야한다'라고 말했던 당신. 악마의 미소를 못 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매리는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웠는데 아버지 돌아가실 때 꼭 갚겠다고 맹세했다. 은폐시키려고 한 자들도 모두 공범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매리는 현재 카타르 거주 중이나 다음 달께 입국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자세하게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 씨가 비행기 티켓 날짜를 알아보고 있다"며 "이매리 씨를 성적으로 착취한 사건이다. 정치, 경제, 고위층이 모두 연관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매리는 지난 2011년 SBS '신기생뎐' 촬영 준비 과정에서 극중 배역을 위해 오고무를 연습하다 희귀병을 얻고 방송사 고위층의 갑질 논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고위층 관계자들은 이매리에게 "설치지 말라", "너랑 너희 엄마를 다 정신병동에 가두겠다", "얘가 우리를 아주 XX로 안다"며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매리와 고위층 관계자들 사이의 끝없는 싸움이 계속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해자의 실명이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승기        권승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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