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한국당 5·18 망언 파장 확산 여야 4당, 한국당 의원 3명 제명 추진
민주당 등 "역사 부정·강력 조치" 맹공
윤리위 제소 추진… 한국당은'선긋기'
입력시간 : 2019. 02.12. 00:00


"한국당 만행 규탄한다" 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자유한국당을 규탄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북한군 개입' 공청회에서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하고 제명을 추진키로 11일 합의했다.

한국당은 5·18 폄훼 발언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 소속 의원들까지 진화나 나서고 당 전체의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에 선을 긋고 있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주당 등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한국당 세 의원의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에 합의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의원들의 5·18에 대한 범죄적 망동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우리 민주주의를 세운 국민들에 대한 도전"이라며 "세 의원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강력한 조치는 국회에서 추방(제명)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민주당 소속 128명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 세 의원의 '국민적 퇴출' 운동을 벌이기로 다짐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5박8일 일정으로 방미에 나선 이해찬 대표의 입장을 대독해 "5·18에 대한 망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당이라면 세 의원의 망동에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출당조치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입법·사법·행정적으로 확정된 사실을 왜곡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한 것이고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 조치를 하는 게 역사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 4당이 세 의원의 제명을 거론했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당 소속이고 본회의 제명 가결 정족수가 199명이라 여야 4당 의석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5·18 유공자인 설훈·최경환 의원은 오는 14일 이들 의원과 지만원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

한국당 내에서도 세 의원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입장문'을 통해 "역사적 평가가 끝난 5·18을 부정하는 것은 의견 표출이 아니라 역사 왜곡이자 금도를 넘어서는 것이다"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한다면 우리는 대중정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국회 최다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도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에 대한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서 의원은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9박10일간 광주에서 현장을 취재했고, 당시 북한군 600명이 와서 광주시민을 부추겼다는 것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분명한 역사적 진실이 있고 현장을 직접 본 사람이 있는데 민주화 운동을 종북좌파의 문제로 왜곡해서 거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번 폄훼 발언과 관련 대국민 사과하고 당 차원의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김현수        김현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