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늘어나는 고령운전… 사고 대책 절실
광주·전남 5년새 26.6% 증가, 면허증 반납 248건 불과
전남 고령운전자 사망 사고는 전국 평균보다 223% 많아
입력시간 : 2019. 02.12. 00:00


일반 운전자에 비해 인지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운존자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 사이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즉각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

11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구례군 용방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74·여)씨가 몰던 경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75·여)씨 등 2명이 숨졌고 A씨 등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은 같은 마을에 사는 70~80대 여성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1m 아래 도랑에 빠진 뒤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C(75)씨가 자택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중 맞은편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2명이 유리창 파편에 맞는 등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C씨는 후진으로 주차를 하던 중 뒤 범퍼가 벽과 부딪치자 순간적으로 놀라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장성에서도 80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행인을 치는 사고가 있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4년 985건에서 2015년 978건, 2016년 939건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2017년 1천35건, 2018년 1천127건으로 증가했다.

전남은 2014년 1천393건, 2015년 1천547건, 2016년 1천588건, 2017년 1천780건, 지난 해 1천884건으로 꾸준히 고령자 사고가 증가하면서 5년 새 35.2%나 늘었다.

광주보다 전남의 노인층이 많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서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에서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자동차 1만대당 2.19명으로 전국 평균(0.98명)보다 2.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운전자의 돌발상황 반응 시간은 비고령운전자(0.7초)에 비해 두 배 느린 1.4초인데다 차량 제동거리 역시 30~50대 운전자와 비교해 2배가량 더 길었다.

현재 만65세 이상 고령자는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 하도록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자는 전체 고령운전자 대비 미미한 수치다. 반납하지 않는다고 해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을 줄이는 정책에서 나아가 교통사고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선정태        선정태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82-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