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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 광주박물관회 이사, 은퇴 후 나홀로 떠난 북유럽 5개국 여행기
'신의 선물, 북유럽' 출간
직접 발로 역사·문화 등 풀어내
입력시간 : 2019. 02.12. 00:00


"세 개의 망루가 있는 올라빈린나 고성은 철옹성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투박하고 튼튼해 보이며 경외감마저 든다. 원형의 망루 맨 위층에서 창구를 통해 본 사본린나 주변의 빼어난 경관은 보는 이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주변 노상 카페에는 한낮인데도 빈자리가 없을 만큼 관광객들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본문 중에서)

공직사회 은퇴 후 북유럽 5개국을 35일 동안 나홀로 돌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 등을 감성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다.



윤 길 (사)국립광주박물관회 이사는 최근 '신의 선물, 북유럽'(지식과감성·1만4천원)을 출간했다.

윤 이사는 광주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금호교육문화회관장을 끝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퇴직 후 혼자서 35일 동안 북유럽 5개국을 다니며 해당 지역의 자연과 함께 역사, 풍물 등을 함께 담았다. 또 홀로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실었다.

윤 이사는 서문에서 "오래전부터 혼자서 훌훌 떠나는 '홀로 여행'을 꿈꿔 왔지만 직장에 얽매이다 보니 엄두를 낼 수가 없었고, 직장을 마치면 곧바로 떠나리 다짐했지만 그 또한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도 "힘들었지만 생애 가장 보람 있는 여행이었기에 여행을 꿈꾸면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유어행을 하지 못한 시니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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