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여기는 오키나와-한경국 기자, 스프링캠프 현장을 가다
김세현·윤석민 조기 귀국… 마무리 ‘묘책’ 주목
KIA 베테랑들 나란히 이탈…변수 대비에 골머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서 불펜 운영 해결 '빨간불'
입력시간 : 2019. 02.11. 00:00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아쉽지만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했습니다."

마무리 투수의 확보가 절실해졌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들이 연달아 이탈하고 있어서다.

부활에 기대를 걸었던 김세현(32)과 윤석민(33)이 올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2주일 채 넘기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가장 먼저 이탈하게 된 선수는 김세현이다.

김세현은 오키나와 캠프에 도착한지 사흘 만에 짐을 쌌다.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 김세현은 피칭 등으로 몸을 풀어봤지만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세현에 이어 두 번째로 스프링캠프에서 하차하게 된 선수는 윤석민이다.

윤석민은 예전부터 발목을 잡았던 어깨와 오른다리 내전근(허벅지 안쪽) 통증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판단, 11일 귀국이 결정됐다. 이로써 KIA는 '마무리 투수진 구성'이라는 숙제가 추가 됐다.

김세현은 2017시즌 KIA로 이적해 전년도 구원왕답게 호투를 펼치며 팀의 우승에 공헌한 선수다.

위기 때 마다 마운드에 올라가 임펙트 있는 모습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4경기 동안 4.1이닝 무실점을 기록, 2세이브 1홀드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진의 그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모두 40경기에 출전한 그는 1승 6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윤석민도 비슷하다.

윤석민은 2016년 오른어깨 웃자람뼈 제거 수술 이후 통증이 발생한 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2015년 2.96, 2016년 3.19로 호투를 이어가다 2018년에는 6.7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윤석민의 경우 아쉬움이 크다.

스프링캠프 시작 때부터 통증이 있어 워밍업과 캐치볼 위주로 훈련한 그는 최근 들어 불펜피칭을 하겠다며 자발적으로 나설 정도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통증탓에 힘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고 KIA코치진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것보다 돌아가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귀국을 결정했다.

그가 부진을 씻어보고자 하는 의지는 지난 연말 연봉 계약을 앞두고 구단에 백지위임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연봉 12억5천만원을 받던 윤석민은 올해 초 2억으로 연봉을 조정, 역대 최고 삭감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잘해보고자 다짐했다.

하지만 컨디션 회복이 생각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첫 단추부터 어긋나 버렸다.

마운드에 먹구름이 차오르고 있는 KIA가 스프링캠프 때 마무리 구성을 완료하고 시즌에 돌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KIA는 지난 1월 3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킨구장) 일대에서 스프링캠프를 열었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0명 등 54명이 캠프 명단에 포함 됐었다. 투수 조는 윤석민, 김세현, 양현종, 터너, 윌랜드, 김윤동, 임기영, 한승혁, 이민우, 황인준, 문경찬, 고영창, 박지훈, 홍건희, 이준영, 유승철, 하준영 등 20명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한경국        한경국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82-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