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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모두 벤처기업 자격 상실
중기부, 4곳 인증 취소…업계 "정부가 사행성 낙인" 우려
입력시간 : 2019. 02.11. 00:00


중소기업벤처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4곳을 벤처기업에서 제외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12월 업비트(두나무), 고팍스(스트리미), 코인이즈(웨이브스트링), 리플포유 등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체의 벤처기업 인증을 취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암호화 거래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후속조치다.

벤처기업으로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업비트, 고팍스, 코인이즈, 리플포유, 빗썸(비티씨코리아), 코빗, CPDAX(코인플러그) 등 7개 업체다.

이 가운데 빗썸과 코빗은 이미 벤처기업 인증 기한이 지나 별도로 취소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CPDAX를 운영하는 코인플러그는 업종을 변경해 벤처기업 인증을 새로 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매매업으로 벤처기업 지위를 유지한 모든 업체가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지원해야 할 정부가 사행성 낙인을 찍었다"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발전과 산업 성장에 필요한 우수개발 인력 확보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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