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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도·도로 보상비 1조5천억 풀린다
광주-강진 고속도로 861억원 투입…"'불의 고리' 대비해야"
입력시간 : 2019. 02.08. 00:00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1조5천억 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예타 면제 SOC 사업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7일 부동산 개발정보회사 지존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예산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철도·도로 등 SOC 사업을 통한 토지 보상비가 약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재정사업 15개 노선과 민자사업 3개 노선에서 모두 9천991억3천200만원의 토지보상비가 풀린다.

가장 많은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곳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안성-구리구간으로 3천229억원이 배정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새만금 -전주 고속 도로 건설사업에 1천107억원이 배정됐다.

이밖에도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간)고속도로와 광주-강진 고속도로에서 각각 850억 원과 861억 원이 투입된다.

또 철도사업의 경우 고속철도 3곳, 광역철도 5곳 및 일반철도 15개 노선에서 모두 2천825억8천만원의 배정 예산으로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국도에서는 전국적으로 83개 노선에서 2천226억3천200만원의 토지보상비가 풀린다.

지존 신태수 대표는 "올해는 2010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의 토지보상비가 풀리고 앞으로 2021년 3기 신도시 토지보상 때까지 막대한 토지보상금 잔치가 이어지는 만큼, 토지보상금의 향방에 따라서는 이른바 '불의 고리'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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