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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미디어가 추천하는 광주 맛집-전대후문 매코미 통닭발
엔도르핀 솟아 스트레스 확! 전남대 여대생들의 '최애집'
입력시간 : 2019. 01.25. 00:00


많은 여성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자 할 때 매운 음식을 찾곤 한다. 매운 음식이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정답은 'yes'다.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된 매운 음식을 먹으면 혀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이 진통 완화 작용을 하면서 우리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닭발1



스트레스 풀 매운 음식으로는 대중적으로 매운 떡볶이, 매운 족발 등이 있지만, 요즘 같은 날, 맥주 한 잔과 곁들일만한 음식이라 하면 단연 '매운 닭발'이다.









-외관

-내부



전남대 여대생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닭발집이라는 '매코미 통닭발'을 찾았다. 메가박스 전남대점 근처에 있다가 현재의 복개도로 골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사를 오면서 내부가 더욱 아기자기 해졌다. 별다른 인테리어가 없음에도 벽면 곳곳 귀여운 그림들이 눈에 띈다.



-대기석

-지점안내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는데, 도착한 오후 7시경엔 벌써 만석이라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려야 한다. '여대생 추천 맛집'의 명성에 어울리게끔 풋풋한 여대생들로 식당이 가득 찼다. 정말 놀랍게도 여성들이 압도적이다. 물론 곳곳 여자친구를 따라온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분들도 있다.

매코미통닭발은 전남대점이 본점으로 용봉, 화정동 외에 화순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닭발이 이렇게 대중적인 음식이었나 싶다. 약 30분의 대기 끝에 자리에 착석한다.









-메뉴

-위생장갑



주메뉴인 닭발은 뼈/무뼈로 주문할 수 있으며,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 통닭발도 들고 뜯는 맛이 있지만 깔끔하게 무뼈 닭발을 먹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눈에 띄고 싶지 않은 탓에 동일하게 시켜본다. 거기에 매운맛을 잡아줄 주먹밥, 계란찜까지 주문 완료다.

통닭발을 주문할 이들을 위한 위생장갑은 매장 곳곳 벽면에 비치되어 있다. 깔끔하게 무뼈 닭발을 먹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나 홀로 닭발을 손에 들고 뜯을 용기 있는 자는 통닭발로 주문하는 것을 말리진 않겠다.

-샐러드1,2

-어묵국



기본 상차림으로는 양배추 샐러드와 어묵국이 나온다. 마요네즈, 케첩을 섞어 뿌린 평범한 샐러드에 후추 맛이 물씬 나는 어묵국이 어설프지만, 포장마차 감성을 낸다. 사실 닭발은 포장마차에서 먹을 때가 가장 느낌 있다. 그렇기에 기본 안주가 화려할 필요는 없다.



-닭발2



드디어 무뼈 닭발의 등장이다. 주방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서 태울 일이 없고, 따뜻하게 열기가 보존되어 있다. 딱 한 접시로 나와 양도 적당하고 굽는 수고도 없으니 편하고 깔끔하다. 이래서 여대생들이 많이들 찾나 보다.









-한상



닭발의 캡사이신 성분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니, 생경한 생김새에도 매운 닭발이 여성분들의 최애 메뉴인 것은 일리가 있다. 아, 혹여나 닭발의 발톱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식용을 위해 발톱이 달린 발끝은 절단하니 안심해도 된다.



-소스

-닭발먹기1



머스터드 베이스에 마요네즈를 살짝 첨가한 듯한 부드러운 소스도 '매코미통닭발'의 매운 닭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중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도 조금 얼얼한 맛의 닭발을 소스에 콕 찍어 먹어보자. 불향 가득한 매운맛을 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감싸주어 덜 자극적인 매운 닭발을 즐길 수 있다.



-계란찜



닭발이 너무 맵다 싶으면 계란찜으로 중화시켜도 좋다.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입안의 매운 기를 부드럽게 덮어주어, 매운 닭발을 먹을 땐 짝꿍과도 같은 존재다. 닭발 본격 시식 전에 계란찜으로 빈속을 미리 달래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먹밥1,2



사실 닭발이 식사와 안주를 같이 하기엔 어려운 음식이기에, 탄수화물이 별도로 필요하다. 그래서 닭발을 주문할 땐 항상 주먹밥 추가가 필수다. 주먹밥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넓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위생장갑을 끼고 간만의 손재주 발휘해보자.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뭉치고 있는 동행인의 손끝에 프로의식이 담겼다.



-닭발3



스트레스 가득한 날, 그 스트레스를 준 이 사람, 저 사람을 속된 말로 '씹고' 싶은 날이 있다. 씹을 만반의 준비를 마친 당신, 그 스트레스를 더 시원하게 풀어줄 매운 닭발을 함께 씹으며, 하루의 고단함을 날려버리자.

김지애 사랑방미디어 jihio8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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