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SKY캐슬)'이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 17회에서 사망한 김혜나(김보라 분)로 무너진 입주민들의 모습이 공개, 뒤늦게 김혜나의 정체를 확인한 강준상(정준호 분)과 딸 강예서(김혜윤 분)를 향한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성애가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제작진이 지난 16일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처절한 입주민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바. 김혜나를 잃고 울분을 토하는 강준상과 이를 지켜보는 모친 윤여사(정애리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여사는 충격적인 강준상의 말에도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오히며 웃음을 보여 있었던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윤여사가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드라마 대본으로 추정되는 파일들이 거듭 등장, 이번 주 방영 예정인 회차의 대본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일고 있다.
쏟아지는 스포에도 놀라운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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