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초등학교와 광주 치평초등학교가 2019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배 한중 초청 초등남녀배구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호남대 체육관에서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중앙소학교 배구선수단의 광주 방문을 기념해 2019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배 한중 초청 초등남녀배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소학교와 치평초, 목포하당초, 전주중산초 등 여자팀 4개팀과 광주 문정초, 담양초, 순천 대석초, 고창 흥덕초, 남원 중앙초, 경남 하동초 등 남자팀 6개팀 등 총 10개팀이 출전했다.
광주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호남대와 광주차이나센터가 후원한 이번대회에서 여자부는 광주 치평초가 우승했다. 풀리그로 치른 남자부는 경남하동초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담양동초는 2위를 기록했다. 참가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면서 배구를 매개로 친선과 우의를 도모했다. 특히 여자부 경기의 경우 중앙소학교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 운영 능력 제고를 위해 국내 선수들이 함께 워밍업을 하는 등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과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홍식 광주서부교육장, 조경완 광주차이나센터장을 비롯 대회 참가 선수, 지도자, 학부모, 배구인, 한중교류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광주에 도착한 중앙소학교 선수단은 광주 일정을 마치고 16일부터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초등연맹배구대회에 참가한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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