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련 전문가 선임 유력…하마평 솔솔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급 상당의 일자리 특보 채용을 추진한다.
일자리 특보는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추진과 노동계·사회단체와의 관계 조율,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보좌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용섭 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현대자동차와의 완성차 공장 투자협상 전면에 나서기로 한 만큼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노동관련 전문가가 선임될 것이 유력시 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을 채용키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3급 이상 채용은 행안부와 협의를 거처야 한다. 광주시는 행안부에서 승인을 하면 곧바로 선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달중에 선임될 수 있다.
전문임기제공무원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인사권자가 직접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2급 일자리 특보자리에 누가 올 것인지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광주시도 노동관련 전문가를 염두에 두고 선임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급 상당의 일자리 특보 선임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민선7기 광주시의 정무기능도 상당부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시는 김이강 정무특보와 윤석루 대외협력특보가 정무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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