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사설
약수터
무등칼럼
기자수첩
아침시평
인사이드칼럼
외부칼럼
문화칼럼
독자투고
핫이슈/토론
기사제보
사설(상)한전공대 유치전 '쩐의 전쟁' 돼서는 안 된다
입력시간 : 2018. 12.24. 00:00


내년 1월말 최종 선정될 한전공대 부지 선정기준에 지자체의 '재정 지원'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돈 전쟁"이 불가피 해질 전망이다. 평가 항목에 대학 부지 매입 비용과 진입로 등 SOC (사회 간접 자본 비용)조성 비용에다 학교 운영비 등이 포함되면서 지지체간 출혈 경쟁도 불가피 해진 상황이다.

한전공대 유치는 광주·전남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이 유치전에 뛰어 들었고 전남은 나주시를 비롯 3곳을 선정해 곧바로 유치전에 뛰어들 태세다. 이처럼 광주·전남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한전공대를 유치하려는 것은 지자체에서 이 만한 사업이 없기 때문이다. 한전공대를 유치하게 되면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인재 양성을 통한 세수는 물론 유치한 지자체의 브랜드는 단숨에 높아질 것이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미국 서부의 한 지역에서 세계 신산업의 주역이 됐듯이 한전공대 유치는 국내 에너지 산업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된다. 단숨에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하게 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임은 분명하다.

그런 군침 도는 사업에 지자체가 뛰어든 것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다. 되려 독려 할 일이다. 다만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 상항에서 유치전이 "돈 붓기" 경쟁으로 치달을까 걱정이다. 평가 항목에 부지 조성비와 운영비가 포함되면 결국 돈 많은 지자체 몫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럴 경우는 공정성 시비가 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토지 매입에서 공유지가 많은 전남도 지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학 운영비 지원도 만만치 않다. 열악한 광주·전남 지자체의 재정 상태를 감안 할 때 연간 수백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 지출을 감내할 수 있을 지도 의심스럽다. 그렇게 해서라도 한전공대를 유치 해놓고 재정이 부실화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다시 강조 하건데 한전공대는 광주·전남의 공동 자산이 돼야 한다. 광주에 있느냐 전남에 있느냐 같은 지엽적 문제로 비용을 유발 하는 것은 대학의 건전한 발전에도 바람직 하지 않다. 지금은 지역내에만 있으면 우리 대학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광주·전남 지자체도 조금은 냉정 해져야 한다. 특별법 제정 등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에서 제살 깎기식 경쟁은 비용만 부풀리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전도 "용역은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고 만 할 것이 아니라 유치 지자체가 최소 비용으로 유치할수 있는 길을 터 주어야 할 것이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