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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 이럴 땐 어디? 광주 근교 온천- 뜨끈한 온천수에 몸 담그고 설경에 만취
입력시간 : 2018. 12.13. 00:00


찬바람에 코가 시큰한 겨울이 오면 포장마차의 어묵국물보다 더 간절해지는 곳이 있다.

따뜻한 물에 노곤한 몸을 뉘일 수 있는 겨울 힐링스팟, 바로 '온천'이다.

추위와 피로감에 몸이 무거워졌다면 지금이 바로 떠나야 할 때.

이번 주말,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은 광주 근교 온천을 소개한다.

고창 석정휴스파

깨끗한 시설·높은 할인까지

광주에서 불과 40~50분 떨어진 전북 고창의 겨울 '핫 플레이스'. 국내 최초 발견된 게르미늄 온천으로 명성 높은 '석정휴스파'다.

2천여 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온천으로 락커, 푸드코트, 카페테리아, 수유실, 유아방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체계적인 할인율.

광주를 비롯해 장성과 영광 등 고창 인근 지역주민이면 최대 23%가 할인된다. 단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사진=석정휴스파 제공



구례 지리산온천랜드

신선놀음 가능한 노천탕



시시각각 자연을 감상하며 노천탕을 즐기고 싶다면 '구례 지리산온천랜드'를 주목해보자.

이곳은 호텔과 사우나를 겸한 구례 유일의 온천단지다. 명산 지리산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도 일품이지만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단연 최고.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폭포와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노천탕은 타 시·도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멋진 절경을 자랑한다. 시설이 오래 된 탓에 노후화된 찜질방·사우나 시설은 일부 감수해야 한다. 사진=전남도 제공



담양 담양온천

트래킹 후 온천욕 어때요



연말·연초를 기념해 가족나들이로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담양온천'이 베스트.

주차장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 야외 바비큐 시설과 수목원까지 완비돼 있어 가족 단위로 묵고 가기 안성맞춤이다.

유명 해돋이 명소인 금성산성 바로 아래 위치해 있어 새벽 트래킹 후 즐기기 좋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담양산타축제'도 열리니 연말 스케줄 목록에 꼭 담아 두자. 사진=전남도 제공



순천 낙안온천

오로지 '물맛'으로 승부



편의시설보다 오로지 '온천수'로만 입소문을 탄 곳이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순천 낙안온천'. 동네 목욕탕 규모로 대중교통도 불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자되는 이유는 하나, '물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는 평 때문. 어떤 정수시설도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 온천수가 몸속 피로를 말끔히 씻겨 내주기로 유명하다.

단, 주말의 경우 찾는 사람이 많아 일찍 가지 않으면 깨끗한 온천수를 즐기기 힘들다. 근처 낙안민속마을, 국립낙안민속자연휴양림을 함께 즐기길 추천한다. 사진=전남도 제공

통합뉴스룸=김경인·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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