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가 9일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6시 '리-본(Re-bor) 파트.1'이라는 타이틀로 '애원'을 공개한다. 지난 2003년 발매한 5집 '비상(非常)'에 실린 발라드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게 리메이크해 재발매한다"면서 "래퍼 빽가의 파워풀 랩이 더해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기존의 '애원' 때와 완전히 달라진 보컬 김종민(39)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이미지에 가려진 그의 숨은 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KYT 설명이다. 메인 보컬 신지(37) 목소리는 더 성숙해졌다. 작곡가 이용민과 최인환이 편곡했다.
신지는 SNS에 "1998년 12월9일에 데뷔한 코요태! 2018년 12월9일이 20주년 되는 날이네요. 팬분들을 위해 음악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적었다.
코요태는 1998년 1집 '고요태'로 데뷔했다. 20년 동안 '실연' '순정' 등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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