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빚투'가 한창인 가운데 탤런트 한고은(43)이 부친의 비위 의혹을 해명했다.
6일 한고은 부모가 1980년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지인에게 담보를 부탁한 후 잠적했다는 설이 불거졌다. A는 "한고은 부모로 인해 원금 3천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했다.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을 헐값에 처분해 빚을 대신 갚았다"고 주장했다.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11월30일 한고은 아버지와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자가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다. 한고은은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등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하지 않고 살아왔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며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재작년에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가 발생했다. 한고은은 결국 많은 걸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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