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이틀동안 김대중센터에서
광주평화재단이 주관하고 무등일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18년 한반도 평화회의(The 2018 Korean Peninsula Peace Conference)가 ‘전환의 시대 :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공동체의 비전’(The Age of Transition: Vision of Korean Peninsula Peace and Northeast Asia Community)이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됩니다.
1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평화회의에서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평화의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정착 실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게 됩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 그리고 동북아 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광주·전남지역 평화통일 운동의 대중화와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의 좌표를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관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18년 12월 14일(금) 낮 12시~15일(토) 낮 12시
◆장 소 :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주 관 : 광주평화재단
◆주 최 : 무등일보,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남북교류특별위원회
◆후 원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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