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문화원 수유실 내 모유수유 공간과 휴게 공간을 분리하여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ACC는 어린이문화원 수유실을 수유 공간과 육아휴게실로 분리해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아기에게 수유를 하는데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아빠들은 분리된 휴게 공간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이유식을 데우거나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함께하는 육아휴게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무대리는 "ACC는 콘텐츠와 공간에 앞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곳"이라며, "최근에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아빠들도 함께 자녀의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이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CC는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CC에 운영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의 전당/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의 '참여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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