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사설
약수터
무등칼럼
기자수첩
아침시평
인사이드칼럼
외부칼럼
문화칼럼
독자투고
핫이슈/토론
기사제보
사설(하)더 이상 관용할 수 없는 '전국 최고 음주 사고율'
입력시간 : 2018. 11.06. 00:00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5만1천696건으로 이를 연단위로 환산하면 1만7천198건, 일단위로는 47.1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50여명에 가까운 운전자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는 뜻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전남 지역 운전자의 중대한 과실이 원인이 된 '11대 중과실 사고'에서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한 사고가 음주운전 사고였다. 광주에서는 이 기간 음주운전 사고로 30명이 숨지고 4천373명이 중·경상 부상을 당했으며 전남에서는 117명이 사망하고 5천57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전남지역의 음주운전 사고가 전국적인 사고 통계 건수에서 전국 최고 비중을 차지 할 정도로 음주운전 후진 지역이라 할만큼 부끄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 강력처벌(윤창호법)'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에 40만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했다. 음주 운전으로 누구나 윤 씨같은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동한 결과다. 윤 씨 사례에서 보듯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후유증은 너무나 크다. '나 하나쯤 이야'하는 생각이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비극적 결과로 연결된다. 젊은 인생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것이 음주 운전이다.

그럼에도 음주운전은 좀체 줄지 않고 있다. 며칠전에는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 여성이 타이어 바퀴가 빠진 상황에서 역주행하다 걸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또한 음주운전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그만큼 우리사회에 지위와 나이를 불문하고 음주 운전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적 위기 의식은 '윤창호법' 발의로 연결돼 여야 의원 103명이 동참하고, 대통령까지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음주 운전은 더이상 설자리가 없다. 절대 관용할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 솜방망이 처벌로 비난 받아왔던 음주 운전 사고와 안전 불감증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됐다.

차제에 지역민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살인행위'이며 '음주 자동차'는 인명 살상 흉기라는 것을. 더이상 음주운전은 핑계나 관용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 민주·인권·평화도시라는 광주가 '음주운전 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전국 최고 음주 운전 사고지역이 민주 인권도시를 외친들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8.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zmd@chol.com긴급 대표전화 : 82-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