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新 상권을 가다 <11> 남구 양림동

입력 2018.10.31. 00:00 김영솔 기자
"관광객 몰리지만 먹고 즐길 곳 부족해요"
전주 한옥마을 벤치마킹에도 차별성 가져야
'펭귄마을 유명세'… 주차 숙박시설 갖춰야
남구 양림동 인근에는 주거지역에 바탕한 상권과 더불어 초기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오세옥기자 dk5325@hanmail.net

지난 28일 정오께 찾은 광주 남구 양림동은 여느 관광지와 다름없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각종 모임의 팻말이 붙은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무리지어 다니며 정취를 즐기고 있었다. 이 주변 거리는 상권보다도 고택 등 문화 역사적 공간과 이 속에서 사는 주민들의 생활공간이 겹쳐 있었다. 이 곳은 SNS를 통한 펭귄마을이 유명세를 떨치게 되면서 지난해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곳에는 호남신학대학과 기독간호대 등이 자리하고 아파트도 곳곳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 상권이 거의 형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길을 걷다보니 '아크레타'라는 대형 복합상가 건물이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곳이 양림동 상권의 아쉬움을 채워줄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과거부터 이어진 순수 주거지역

양림동은 '버드나무 숲으로 덮여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양촌과 유림이 합쳐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사직산과 양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동남쪽에 자리 잡은 전통적인 순수 주거지역이었다.

일제시대에 선교사가 들어오면서 여학교와 병원을 개설해 세칭 '서양촌'으로도 불렸다.

양림동은 본래 광주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로 우일 선교사 사택이나 400년이 넘은 양림호랑가시나무 등 수 많은 기독교 선교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양림동은 6개의 대형교회가 위치하고 있고 약 65%가 교인으로 이뤄진 종교촌이기도 하다. 이 뿐 아니라 충효개비석, 이장우가옥, 최승효가옥 등 전통 문화재가 많이 보존된 마을이다.

이 지역은 1973년 7월부터는 동구 양림동이였지만 1986년 11월부터는 서구에 소속됐고 1995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남구에 소속돼 있다.

양림동은 각 구의 경계에 위치해 동쪽으로는 광주천을 경계로 동구 금동과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백운 1,2동, 남쪽으로는 방림 1동, 북쪽으로는 사직동과 접해 있다.

이 지역의 주거인구는 3천561세대 8천642명으로 남자는 4천81명, 여자는 4천561명으로 약 1:1의 비율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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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관광지 양림동

역사문화 관광지는 전국적으로 많다.

양림동과 유사한 여건의 지역을 따지자면 인근에 전주 한옥마을이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양림동의 발전형 롤모델이다. 전주 한옥마을이 전동성당과 주변 한옥집을 기반으로 관광단지가 형성됐다면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선교의 도래지로 다양한 선교문화 유적과 여러 고택, 유명 작곡가의 생가인 정율성 생가가 자리하고 있다.

비슷한 요소를 가지고 관광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발전을 벤치마킹 한다면 그 후속 관광지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한옥마을에 대한 이미지 소모를 고려해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다면 더 나은 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다.

옛날 교복이나 한복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먹거리는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여기에 지역의 특색을 입혀 한옥마을 짝퉁이 아닌 양림동을 보여야 한다.

양림동의 유명세를 전국적으로 떨치게 해준 '펭귄마을'이라는 브랜드는 양림동에 큰 힘을 실어준다.

펭귄마을은 관광을 위해 조성된 인위적 마을이 아닌 양림동 안에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면서 이들이 가꿔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는 양림동이 가진 순수 주거지역의 모습에서 문화관광의 요소를 이끌어 내 상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령화된 주민들의 걷는 모습을 펭귄으로 희화화함으로서 친근하고 특징있는 캐릭터화 했으며 궁금증을 유발해 관광테마를 형성했다.

주거 인구의 고령화를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젊은 사람들이 지역으로 돌아올까 하는 고민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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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것은 메우고 모자란 것은 채우고

양림동 펭귄마을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양림동에서 보고 즐기는 관광 외의 상권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나아가 관광상권을 들어서게 하기 위해서 깨끗한 신축건물도 필요하다. 또 주차시설과 차량통행로, 보행로가 제대로 정비돼야 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낮 시간 관광 후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나 술을 마실 수 있는 호프집 등의 즐길거리가 형성되지 않으면 정작 관광만 하고 이 곳을 빠져나가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과거 펭귄마을이 SNS를 통해 유명세를 떨쳤던 것처럼 이 곳에 더욱 내실과 기반을 다진다면 더욱 발전된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역량이 가득하다.

다만 여러 선례를 통해 자체적인 정체성을 지켜가며 상권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체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심인물, 단체 혹은 랜드마크가 필요할 것이다.

휴식공간과 문화공간, 포토존 등의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공간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을 위한 공간도 필요하다.

이 같은 노력은 바로 지역 주민이나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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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관광지와 4차 산업의 콜라보

현 시대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등이 넘쳐나는 시대다. 특히 관광객들의 상당 부분은 젊은 층이다.

최근에는 노년 세대라고 해서 IT기기와 거리가 먼 것도 아니다. 특히 광주는 4차 산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박람회가 지역 대학에서 추진되고 있고 4차 산업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도 추진 중에 있다.

양림동 도시 관광지에도 4차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역사와 미래를 잇는 현재에 모든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VR과 AR을 통한 체험은 단순한 유사 관광지와 다른 광주 양림동만의 매력을 갖게 해 줄 것이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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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상권 분석 해보니

상권 3등급 … 부족한 수요에 편중된 유동인구

소비할 곳은 없지만 예상 성장률, 소비수준 만점

양림동은 약 68만㎡ 면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는 총 295개 업소 등록돼 있다.

업종별로 음식점이 117개로 가장 많았고, 의류 등 도·소매업 88개, 서비스업이 51개 등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에 따르면 양림동 전체의 상권지수는 100점 만점에 52.3점으로 3등급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성장성은 20점 만점에 12.8점, 안정성은 10.5점, 영업력은 4.9점, 구매력은 13.6점, 집객력은 10.5점으로 100점 만점에 총 52.3점을 획득했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1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업력은 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2018년 8월 기준으로 일주일 평균 2만621명이다.

남자는 1만852명, 여자는 9천769명으로 약 1:1의 비율을 이룬다.

10대는 6.4%, 20대는 14.9%, 30대는 19.7%, 40대는 20.7%, 50대는 19.1% 60대는 19.2%로 전 영역에 고루 분포해 있다.

전체 유동인구는 15.4% 금요일에 가장 많았지만 일주일 내내 고르게 분포해 있었다.

이 같은 상권지수와 유동인구는 특색이 보이지 않는 평범한 구조다.

하지만 세부평가 지수에 산출항목을 살펴보면 상권이 형성 되지 않은 것이 맞는지 의심이 된다.

성장성 상세평가지수에 산출항목 중 예상성장률은 5점 만점에 5점이다.

구매력 상세평가지수에 산출항목 중 소비수준이 5점 만점에 5점이다.

자체적으로 충분히 성장할 잠재적 요소가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유동인구 점수가 10점 만점에 7.3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획득했다.

절대적 인구는 눈에 띄게 많지 않지만 면적당 유동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이 유동인구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앞으로의 성장이 달려있을 것이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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