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어업인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세계박람회장과 디오션리조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주도의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어업공동체, 새로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 자율관리연합회는 최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전국대회 준비위원회 출범과 함께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전남도는 행사 종료시까지 실무자를 배치해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김연자, 강진 등 초청가수와, 해양경찰의장대, 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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