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임미란 부의장(남구 3·사진)이 '광주시 학생의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광주시의회는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가 최근 해당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17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학생 비만도가 17.3%로 전년 대비 0.8%가 증가했고 해마다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광주지역 학생도 초등학생이 13.1%, 중학생 13.5%, 고등학생 22.0%로 평균 15.9%의 비만도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그 동안 보건교과에 포함돼 실시됐던 비만 예방교육이 별도로 적정시간이 확보되고 구체적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실시돼 학생 건강과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교육청이 직접 나서 책임지게 됐다.
조례 주요 내용은 ▲비만 예방교육 기본계획과 세부시행 계획 수립·시행 ▲비만 예방교육 담당자의 연수실시 및 연수시간의 충분한 확보 등이 담겼다.
한편 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학생의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광주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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