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감 직거래 장터 운영

입력 2018.10.18. 00:00
5일시장 주차장서 23일부터

구례군은 단감과 대봉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구례 감의 집중출하 시기에 맞춰 구례5일시장 내 주차장에서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구례 장날에만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난중일기에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시 서울에서부터 구례를 거쳐 경남 합천까지 백의종군하고 삼군수군통제사를 재수임 받은 후 구례 고을에 입성했을 때 백성들이 당시 구례에서 재배하고 있던 올감을 바쳤다고 기록돼 있다.

1천300여 농가에서 연 5천200톤 가량 생산하는 구례 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과 일교차가 큰 구례의 지역적 특성으로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다.

또 토질이 비옥해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 감은 감 분야 탑 푸르트(Top Fruit)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구례 5일시장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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