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0)이 넥센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30)과 격돌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과 KIA 김기태 감독은 15알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브리검과 양현종을 예고했다.
브리검은 올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4의 성적을 올렸다. 기복이 적고 안정감 있는 선수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장정석 감독은 "최근 마지막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팀 분위기가 중요한데 에이스로서 좋은 기량을 보여줘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리검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며칠전 불펜으로 투입시키는 등 만전을 기했다.
브리검은 9월부터 최근 6경기에서 4승 무패 1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80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올해 KIA전 성적이 좋지 않다. KIA전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최근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양현종을 기용할 뜻을 밝혔다. "양현종의 부상 때문에 고민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 확인 결과 게임이 된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양현종의 부상으로 감독으로서 걱정을 많이 했다.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며칠전에 불펜 피칭을 50~60개 했는데 몸에 큰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 내일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우리팀의 에이스로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양현종은 올해 13승 11패에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20승 성적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KIA가 5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양현종은 올해 넥센전에 2경기에 등판해 2승에 평균자책점 1.29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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