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호남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이 '155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필립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110명을 1차로 채용한 가운데,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4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운송·정비·정보시스템·운항통제·마케팅·객실품질·지상조업·전략기획·운항' 등 총 9개 직종이다.
에어필립은 지난 10일 최종 면접을 통해 경력직 35명을 선발했으며, '경력 객실승무원'과 국내외 공항노선 신설에 따라 공항지점 '여객운송 신입·경력사원'을 오는 11월10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에어필립 홈페이지에서 이력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p@airphilip.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무자 면접, 3차 임원면접, 4차 인성검사, 5차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에어필립은 전문직 지상조업 분야와 고객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일반직 신입 직원의 경우 수습기간 3개월을 거치며, 초임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에어필립은 인성과 업무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 인력의 40%를 호남 출신 인재로 선발할 방침이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호남을 뿌리로 부서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람 중심의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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