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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손으로 가을 티켓 따낼까
입력시간 : 2018. 10.12. 12:33


임창용. 뉴시스
호랑이 군단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가 임창용 손에 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을 펼친다.

전날 롯데전 패배로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 KIA다. KIA 타선은 롯데 마운드 공략에 실패,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내며 완패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지만 결코 여유로운 처지가 아니다.

이번 승부에서 KIA가 가을 티켓을 확보 하지 않으면 내일 더 어려운 경기를 해야 한다. 롯데는 선발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반면 KIA의 16차전 선발은 불투명해 더욱 그렇다. 가능한 이번 경기 승기를 잡아내야만 한다.

KIA 선발은 임창용이다. 42세 맏형 임창용의 어깨가 무겁다.

임창용은 올 시즌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하며 활약했다.

불펜에서 맹활약 하던 그는 7월 20일 kt전부터 선발로 등판, 총 11경기 선발로 뛰었다.

선발 등판 이후 성적은 3승 3패다. 막 선발로 전환 됐을 때는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지만 차츰 적응하면서 퀄리티스타트는 물론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잘 소화해내고 있다. 9월 한달 동안에는 5경기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4.13으로 호투했다. 변수가 있다면 10월 6일 SK전에서 6이닝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했다는 점이다.

임창용의 상대는 김원중이다. 김원중은 KIA전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7.05로 부진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김원중은 8승 7패를 기록, 괜찮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 9월 20일 kt전부터 선발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점도 한 몫 한다.

임창용의 손으로 가을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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