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 베를린 법원이 9일 베를린의 이산화질소 오염을 낮추기 위해 시내 중심가 지역에 오래 된 디젤(경유) 차량의 운행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이날 환경단체 DUH가 제기한 소송에서 베를린 시 당국의 오염 저감 대책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내년 하반기 이전에 운행 금지 제도를 시행하라고 명령했다.
이러한 판결은 독일 연방정부가 오래 된 낡은 디젤 차량들을 즉각 퇴출시키고 새로운 차량들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내려졌다.
지난 2월 독일 연방행정법원이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에서 낡은 디젤 차량의 운행 금지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함부르크가 지난 5월 처음으로 낡은 디젤 차량의 운행을 금지시켰다.
또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가 내년 1월1일부터 운행을 금지시키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 수도 베를린도 낡은 디젤 차량 운행 금지 대열에 합류하는 등 금지 움직임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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