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700만달러 LA수출 계약

입력 2018.10.11. 00:00 조성근 기자
바이어·현지 언론인 초청해 청정바다 소개 등 효과
완도군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 LA 현지에서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품 7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완도군 4명, 완도 식품수출협회 수출기업 7명이 참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당초 참가하기로 하였으나 태풍 북상으로 안전 점검 및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수산관련 단체 및 바이어를 초청해 완도군 유망 수출 업체와 현지 바이어 1대1 매칭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4일 바이어 및 LA 현지 언론인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을 소개하고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도군의 역점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수출 상담이 본격 진행되면서 각 업체별 업무 협약 및 계약 체결이 하나 둘씩 이어졌다.

또한 완도산 수산물 유통 판매를 위한 완도군과 업체별 3자 업무 협약 2건을 맺었고, 그 중 한 건은 멕시코 업체로 향후 멕시코 시장 진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LA 현지 시간 4일, 5일 이틀간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해양수산부 LA수출지원센터의 협조로 원활히 진행됐으며,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맞춤형 바이어 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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