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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하)광주 軍 공항 이전 후보지 발표에 관심 집중
입력시간 : 2018. 10.04. 00:00


광주 軍 공항 이전 후보지가 조만간 발표된다고 한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광주시, 해당지역 단체장 등과 비공식 만남을 갖고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후보지는 대구 등 타 지역 사례를 감안해 두 곳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방부는 지난 8월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군 작전성 검토 결과를 설명하는 등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항 이전 용역을 거쳐 무안, 해남, 신안, 영암 등 4개 지역 6곳을 예비 이전후보지로 압축하고 국방부에 올 하반기까지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들 후보지 가운데 영암을 제외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작전성 검토를 마쳤다. 국방부가 검토한 사항은 '작전운용', '작전수행', '비행기준', '공역', '장애물', '기상조건' 등 군사작전 적합성 6개 항목과 '소음', '개발계획', '지형조건','공공지원','접근성','환경성','확장성' 등 공항입지 적합성 7개 항목이었다.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예비 이전후보지의 경우 군사작전 및 군 공항 입지의 적합 등을 고려해 국방부 장관이 선정하며 관계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 후 선정 결과를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이전 후보지와 이전 부지는 주민투표 등을 거쳐 해당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국방부는 작전성과 적합성 세부 검토 결과 내용, 예비 이전후보지 우선순위는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 등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이전후보지 선정에 대비해 국방부·전남도·이전 대상 지자체가 참여하는 4자 논의기구를 구성,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무안군이 가장 유력한 군 공항 이전지로 거론된다. 국제공항인 무안공항이 위치해 있는데다 민선7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항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지역의 해묵은 현안이었다. 민선7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 차원에서 합의점을 도출, 구체화됐다. 공항 이전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선행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그간 광주공항을 이용해왔던 시·도민의 불편 최소화 노력은 물론 대중 교통 시설 등 접근성 확보, 통합 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반 시설 확충 문제 등도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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