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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 광주FC, 승리가 목마르다
내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경기장서 정면승부
공격수 쌍두마차 나상호·펠리페 시너지 주목
입력시간 : 2018. 09.14. 00:00


광주FC 나상호가 지난 9일 안산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모습. 광주FC 제공
1승에 목마른 프로축구 광주FC가 아산무궁화와의 원정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는 더딘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6경기 동안 5무 1패를 거두는 등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탓에 라이벌 대전 시티즌과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결국 추월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광주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아산전은 올 시즌 4라운드 로빈 중 마지막 라운드(9경기)의 시작이다. 첫 출발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아산은 광주보다 상위에 있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기도 하다.
현재 3위 부산부터 6위 수원FC까지 승점 5점 차로 접전이기에 매 경기 결승전과 같다. 광주는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고자 한다.
광주의 최근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지만 공격력만큼은 기세가 좋다. 특히 전방 공격수부터 미드필더까지 득점에 가세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 지난 안산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펠리페가 돌아와 기대감은 고조 된다. 힘, 스피드, 기술 등을 고루 갖춘 펠리페와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나상호와의 첫 호흡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어 일으킬지 시선이 쏠린다.
다만, 수비가 문제다. 시즌 초반에 좋았던 수비 조직력에 균열이 일고 있는 것이다. 광주는 2경기 연속 3점을 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또 여름, 김진환 등 군과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않은 점도 고민이다.
박진섭 감독은 "펠리페, 두아르테, 나상호, 이승모, 여름, 김진환 등 모두 처음 발을 맞추는 것과 다름없다"며 "훈련을 하면서 수비와 팀 밸런스 등 전체적인 조직력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산전 전망은 긍정적이다. 광주는 올 시즌 아산을 상대로 1승 2무, 무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 아산은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팀이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광주가 아산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워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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