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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택한 '82년생 김지영' 탈덕 선언까지 초래 "페미 배우 낙인"…비아냥
입력시간 : 2018. 09.13. 02:24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사진: 연합뉴스TV)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결정했다.

12일 영화 '82년생 김지영' 제작사 측은 여주인공 김지영 역으로 정유미가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정유미의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일었다.

'82년생 김지영'은 1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유명 베스트셀러이지만, 출간 이후 줄곧 페미니즘 지적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82년생 김지영' 영화화를 달갑지않게 여기던 일부 누리꾼들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정유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

'82년생 김지영'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했다. 누구보다 가장 가까이에서 정유미를 응원하고 격려하던 팬들 마저도 '탈덕(팬에서 탈퇴)' 선언을 하게 만들 정도.

정유미의 팬 커뮤니티에서 조차 '82년생 김지영' 출연에 대한 의견이 판이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팬들은 "정유미의 소신있는 선택을 지지한다", "쉽지 않은 영화를 택한 용기를 응원한다", "배우는 작품성만 신경쓰면 된다", "기대는 되나 방패막이로 쓰이진 않을런지 걱정" 등의 의견을 나누며 응원과 염려를 표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런 작품을 택한 것 자체가 문제", "정유미는 이제 페미 배우로 낙인 찍힐 듯", "정말 아쉬운 결정", "조용히 탈덕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적나라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을 결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권승기        권승기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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