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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자 작가, 17일까지 16번째 개인전
해바라기에 담아낸 붓끝 생명력
입력시간 : 2018. 09.13. 00:00


박유자 작 '사랑합니다-희망'
"당신을 사랑합니다."

찬란하고 뜨거운 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버릴 것 같은 태양의 기세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해바라기는 연신 '사랑합니다'를 외친다.

또 노랑색을 바탕으로 한 해바라기는 보라와 녹색, 주황 등 다채로운 색깔이 어우러져 화사함을 선사한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벌여온 서양화가 박유자 작가가 오는 17일까지 아시아 창작스튜디오 B동 205호에서 16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또 작가의 작품 활동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부터 작품 활동을 벌여온 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해바라기'를 단독 주제로 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작가로 활동하며 나무와 새 등 자연과 연관된 작품을 다양하게 그렸다.

특히 해바라기의 고개 숙인 모습에 매료돼 '해바라기 작가'라는 이름이 내걸릴 정도로 해바라기와 연관된 다양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작가가 담아내는 해바라기는 때론 시든 모습으로, 때론 지친 모습으로, 일그러지면 일그러진대로, 모양새를 갖추면 갖춘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낸다.

그는 해바라기 작품에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을 불어넣는다.

박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과 다수 단체전,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미술협회, (사)에뽀끄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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