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광장음악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남구 노대동의 물빛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음악에세이'라는 제목 아래 진행되는 이번 광장음악회는 추억의 계절 9월을 맞아 진행되는 특집으로, 에세이처럼 추억속 사진·삶 속 추억의 책장을 돌아보게 하는 기획으로 꾸며졌다.
플루티스트 김율희와 피아니스트 이유정, 보컬 박효은의 앙상블로 포문을 여는 음악회는 바리톤 정찬경씨의 사회 아래 진행되며 소프라노 신은선의 솔로, 바리톤 공병우의 솔로 등 다채로운 클래식 성악가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 날은 모든 출연진의 각 성악·악기 솔로들로 채워져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피날레로 하인리히 베르너의 '들장미'를 전 출연진이 합창·연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날 행사의 주최와 진행을 맡은 정찬경씨는 "매번 주제가 달라지는 광장음악회의 이번 테마는 '추억'이다"며 "광장음악회를 통해 관객분들이 또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주 인턴기자 dalk1482@gmail.com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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