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함평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일일 기자체험-완도 보길도 오는 3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서 전시
연꽃 닮은 이상향 '보길도' 매력에 풍덩
입력시간 : 2018. 09.07. 00:00


함평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31일 광주신세계갤러리를 방문해 보길도 작품을 감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31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 방문해 완도 보길도를 담은 작품을 감상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8년부터 열어온 대표적 연례 전시인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은 남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다.

작가들이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답사한 후 느낀 각자의 생각과 영감에서 비롯된 작품과 다양한 결과물을 모아 전시하고 책으로 엮었다.

올해 작품은 '보길도'로 열아홉 번째 전시다.

전남 완도군에 속한 보길도는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자 섬의 산세가 피어나는 연꽃과 닮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출품작가로는 김건일, 김단비, 김상연, 김시영, 김지영, 김효숙, 박일구(조선대 외래교수), 송은영, 양나희, 이지영, 이진영, 이현열, 장진(대구대 조형예술대학 현대미술과 교수), 왕샤(王霞·대구대 출강·중국 내몽고과기대 공업디자인과 외래교수), 차규선, 최정우, 하루 등이다.

이들은 보길도의 자연과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 등을 회화, 드로잉, 입체, 설치로 자유롭게 표현한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들의 손끝에서 나온 작품들은 보길도의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김효숙 작가는 여행자들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아크릴을 이용해 엉킨 밧줄, 부서진 조각파편들로 여행을 하면서 본 장면들을 표현했다.

양나희 작가는 별의 시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골판지와 유채를 이용해 반짝이는 유성과 아름다운 하늘을 그렸다.

김건일 작가는 섬과 섬이라는 작품을 내놓았다. 유화를 이용해 보기만해도 시원한 나무와 숲을 표현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답사를 함께 한 작가들은 살아 숨쉬는 역사와 일상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차분하게 묘사했다"면서 "보길도에서 받았던 감동을 이번 전시에서 함께 느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채은·김혜민·김태희·노연재·윤태현기자

"큐레이터는 미술관의 예술 감독"

윤준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미술관, 또는 전시관의 모든 것을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도 하죠. 한 마디로 미술관의 예술 감독이라고 정의 할 수 있어요."

윤준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지난 31일 가진 인터뷰에서 큐레이터에 대한 자신의 직업관을 이같이 소개했다.

윤 큐레이터는 미술대에서 이론과 실기 등 큐레이터에 관련 분야 전공을 선택하면서 꿈을 키워왔다.

그는 "직업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흥미와 적성, 비전 등을 두루 살펴 전공과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 소신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동안 많은 작가와 작품을 만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보람과 행복이 느껴지는 직업"이라며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좋은 직업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큐레이터로 일한지 2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신세계 갤러리를 잘 꾸려 나가고 있다.

윤 큐레이터는 "무엇보다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가 잘 풀릴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특히 관람객들과 내가 기획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만족해 할 때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어려움은 없지만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직업이기도 하다. 이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아 가면서 더 좋은 전시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단순한 미술 지식 뿐 아니라 문학과 철학 미학 등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쌓아야 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은수·박소영·조아영·고호영·정은·홍채린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8.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zmd@chol.com긴급 대표전화 : 82-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