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를 맞은 전남대학교 '의대음악회'가 지난 18일 저녁 교내 용봉캠퍼스 민주마루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남대 의대음악회는 의대와 간호대로 구성된 합창반 ·의대 관현악반 등 2백여명으로 구성돼 매년 여름방학 때 공연하는 행사다.
특히 신입생부터 관련학과 교수는 물론 졸업한 선배들 망라, 음악이라는 취마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취미 동아리 성격의 음악반이 지난 1957년부터 60년동안 이어져 와 다른 동아리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공연에서 관현악단은 'Academic festival overture (대학축전서곡)Op.80 등을 수준있게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합창단도 고마리꽃과 진달래꽃 등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아내며 여름방학 한달 동안 연습을 짐작케 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6번째 스테이지에서 관현악단과 합창단이 '아름다음 나라' 등을 협연해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자 관객들이 앵콜을 요청하며 쉼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관현악단과 합창단은 앵콜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관객과 함께 제창해 광주의 뜨거움을 함께 하기도 했다.
김경근 의과대학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어려운 의학공부에 매달리면 삶의 근본인 성찰이나 배려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치료의 개념에 마음치료를 더한 최고의 힐링을 추구하는 의학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도교수인 남종희 병리과 교수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우정과 신뢰, 협동정신 등을 자양분 삼아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며 "뜨거운 여름 혼신을 다해 연습해 온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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