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은 광주를 방문해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일 김 의원은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험지 부산 연제구에서 국회의원이 돼서 돌아왔다"며 "광주의 번영을 위해 뛰겠으며 청년의 활력을 광주에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전공대의 차질없는 설립 추진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지원, 광주지역 대학 살리기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한전공대 설립으로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양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또한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로 여당인 민주당이 정부와 적극 협조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로 한전공대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연관기관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정치인으로서 지역의 청년인재가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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