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온다. 2002년 일본 후지TV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다.
괴물 같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그와 같은 상처를 지닌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을 미스터리 멜로로 풀어낸다.
서인국은 "전작 '고교처세왕' 때 호흡을 맞춘 유제원 PD 등 제작진과 다시 함께해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며 "첫 촬영부터 빈틈없는 호흡을 완성할 수 있었고 그리웠던 분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드라마 전체 첫 촬영이 내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많이 긴장했다"며 "당시 촬영이 없던 서인국과 도상우가 현장까지 와줘서 응원해 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목극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9월26일 첫 방송한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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