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남북정상회담 등 태극기로 본 근현대사
"학생·시민들의 '역사 교육 장' 될 것으로 기대"
광주 광덕고(이사장 신흥수)가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상설전시관을 개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전시관이 대폭 확장되면서 지역 학생·시민들의 민족정신 고취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14일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와 광주 광덕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 본관 1층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덕고 1·2학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상설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광복회의 요청으로 지난 2016년 3월 태극기관을 개관, 자료를 전시해 온 광덕고는 올해 시교육청과 광복회의 지원으로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새롭게 상설전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관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1관 '살피다' ▲2관 '기리다' ▲3관 '꿈꾸다' ▲4관 '빛나다' 등 총 4관으로 구성됐다.
전시관마다 태극기에 깃든 철학, 민족대표 33인, 민주주의 발전, 만대학원 설립 등 각각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로부터 기증받은 태극기 관련 자료 작품 100여점과 민족대표 33인의 사진과 기미 독립선언서 사본,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을 축소한 모형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1932년 1월8일 이봉창 의사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 천왕이 참석하는 신년 관병식을 기회로 결행한 폭탄 투척 사건에 앞서 태극기 앞에서 촬영한 사진의 사본도 독일 함부르크에서 입수해 선보이고 있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항쟁, 남북정상회담 등 태극기와 함께한 현대사 주요 순간도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됐다.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표팀,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김연아 등 스포츠 무대에서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한 선수들이 태극기와 함께 한 모습도 전시작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시관을 둘러본 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포토존 배경은 1945년 8·15 해방을 맞아 귀국하기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사들이 기념으로 찍은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지난해 12월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다.
광덕고는 이번 전시관 개관이 학생들과 시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홍 광덕고 교장은 "기존에도 전시관은 운영하고 있었지만 자료 전시에만 머무르다보니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 이번 확장 개관을 준비하면서 자체 TF를 구성하는 등 전시관에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확장 전에도 종종 유·초등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왔는데 앞으로는 관람객이 더 늘고 교육에도 더욱더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덕고 태극기 상설전시관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은 폐관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 [3월 29일 오늘의 운세] 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 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뉴시스
- · 광주관광공사, 상상이 현실되는 꿀잼도시 견인
-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 거리에는 '덕지덕지' 지정게시대는 '텅'...현수막에 시민들 눈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