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7회 광장음악회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남구 노대동의 물빛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성악가 정찬경씨의 주최아래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테마로 한다.
이 날 공연은 바리톤 정찬경씨의 진행 아래 소프라노 이환희, 바리톤 김제선, 광주 유스 싱어즈(지휘 이현숙) 등이 출연해 물빛근린공원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플룻의 김율희, 드럼의 김민호, 보컬 박효은, 피아노 이유정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시작한다.
뒤이어 출연하는 광주 유스 싱어즈(지휘 이현숙)는 거위의 꿈·영화 명성황후의 수록곡 '나 가거든' 등을 합창하며, 바리톤 김제선씨와 소프라노 이환희씨는 각각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엔리오 모리코네 작곡의 '넬라 판타지아'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환희씨와 김제선씨의 이중창 무대로 진행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 넘버인 'All I Ask of You'를 통해 관객들에게 호수공원의 운치와 더불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장음악회를 주최한 정찬경씨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무료 클래식 야외음악회인 광장음악회에서 멋진 시간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영주 인턴기자 dalk1482@gmail.com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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