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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술' 현주소를 만난다
문범강 교수, 시민강좌 22~23일 GB토크·김냇과 강연
입력시간 : 2018. 08.14. 00:00


오는 9월부터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북한미술을 소개하는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문범강 조지타운대 교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미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잇단 무료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문 교수는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1층 로비에서 제10차 GB토크 '북한미술-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North Korean Art: Transcending Ideologie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GB토크에서 문 교수는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북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 교수는 또 23일 오후 6시30분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서 '북한미술-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North Korean Art-Paradoxical Realism)'를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강연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북한 미술 전시기획 배경과 조선화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문범강 교수가 집필한 저서 '평양미술, 조선화 너는 누구냐' 북 사인회까지 곁들일 예정이다.

문 교수는 최근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작품 해포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 설치 준비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

그는 베이징 소재 만수대창작사 작품을 비롯한 북한의 집체창작품 22점을 선보이는 섹션의 큐레이터로서 분주하게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문 교수는 지난 2010년 처음 북한미술을 접했을 당시의 감격과 소회를 비롯해 국내의 창작활동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북한미술의 창작소와 미술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주의 체제에서의 작가들의 생활상과 창작기관의 특성등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북한만의 다양한 예술 이야기들로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각별한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양화가로 출발해 조선화를 연구하게 된 배경과 급변하는 현 정세의 흐름에 따른 한반도 예술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깊은 시각으로 다각화되는 예술의 기능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번 강의는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문의는 062-229-3355로 하면 된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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