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후보는 9일 "5·18 광주정신을 경제번영을 가져오는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가 어느새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타 지역에 비해서 발전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상징처럼 불리는 안타까운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민주화의 토대를 이룬 5·18 광주정신을 경제번영을 가져오는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5·18 광주 번영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친환경 자동차 제조 확대와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자동차 전용 산업단지 구축',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산업 적극 추진', '액티브 에이징 신산업 조성',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 활용 관광 및 서비스산업 발전' 등을 통해 광주를 비롯한 전남 등 지역경제 발전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드루킹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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