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에 '수선화 섬' 조성

입력 2018.08.10. 00:00 박기욱 기자

신안군은 민선7기에 늘푸른 생태환경과 사계절 꽃피는 테마가 있는 천사섬 신안 건설을 위한 '수선화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수선화섬 조성 예정지는(지도읍 선도리) 경지면적이 243ha로(전체면적 39% 해당) 160여 가구 27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리시설과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이 잘되어 있어 주로 벼, 보리, 녹두, 마늘, 양파 농사를 짓는 작은 섬이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여인이라 불리워지고 있는 현복순할머니(88세)가 10여 년 전부터 10여종의 세계수선화를 수집하여 앞마당에 수선화를 심어 매년 3~4월경이면 수선화향이 가득해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신안군은 올 가을부터 수선화섬을 조성하여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는 물론 수선화 구근생산으로 특화작목을 육성, 농가소득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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