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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CEO 중 광주·전남 학교 출신은?
전남대 7명 1.6%·광주고 5명 1.4% 차지
'SKY 쏠림' 완화… 비수도권 대학 약진
입력시간 : 2018. 08.09. 00:00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학교 출신은 몇명이나 될까?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사업 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중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분석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44.8%로 최근 3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대, 영남대 등 영남지역과 비수도권 대학 출신이 약진하며 SKY 쏠림현상이 완화됐다.

SKY 출신은 198명으로 전체의 44.8%를 차지했다. 전년도 48.9%에 비해 4.1%포인트 낮아졌고 3년 전인 2015년 52.5%에 비해 무려 7.7%P나 급감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23.5%(104명)로 1위를 수성한 가운데 고려대(12.0%, 53명)와 연세대(9.3%, 41명)가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양대(5.0%, 22명), 성균관대(4.1%, 18명), 서강대(3.6%, 16명), 한국외대(2.9%, 13명)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 수도권 대학 출신 CEO 비중은 2015년 14.4%(67명)에서 지난해 17.0%(76명)로 2.6%P 늘었고, 올해는 19.3%(85명)로 다시 2.3%P 상승했다.

특히 부산대와 영남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산대와 영남대 출신 CEO는 2015년 둘 다 1.9%(9명)였지만 올해는 3.6%(16명), 3.2%(14명)로 크게 늘었고, 순위도 6위와 8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포함된 전남대 출신도 선전했지만 나머지 대학 출신은 단 한명도 없었다..

전남대 출신은 올해 총 9명으로 전체의 1.60%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에 비해 0.7%P 오른 수치다.

출신 고교도 경기·경복·서울 등 3대 명문고 출신 비중이 3년 사이 19.3%에서 9.2%로 급락했다.

지역에서는 광주고 출신이 5명으로 전체의 1.40%를 기록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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