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으로 변신한 팻딘(KIA 타이거즈)이 3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팻딘은 20일 광주 홈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12차전 대결에서 2-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결과다.
이날 팻딘은 막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호투를 펼쳤다.
1이닝을 소화하는데 공 8개면 충분했다.
kt 심우준을 상대로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막은 그는 김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등장한 이진영은 2루수 땅볼로 처리, 깔끔하게 이닝을 소화했다.
팻딘은 “경기에 나가서 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상대타자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던진 것이 잘 먹혔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2주 만에 던져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간 상태였다”면서 “또 그동안 기술적인 부분도 보완했다. 공을 던질 때 팔이 돌아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캐치볼 등을 하면서 고쳐나갔다. 이게 게임에서도 잘 먹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타선은 7회말 3점을 추가, 경기를 뒤집었고 팻딘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됐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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