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정영창의 독일편지
화요일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목요일 컬처에세이
금요일 김현옥의 음악이 있는 아침
SRB무등일보가 문화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합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고민과 대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글과 칼럼을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합니다.
독일 화단에서 사실주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정영창 작가의 '정영창의 독일편지'가 매월 한차례 독자를 찾아갑니다. 독일 뒤셀도르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정영창 작가는 한국과 독일의 경계인으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합니다.
또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학자와 예술인들이 지역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고뇌와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컬처에세이', '김현옥의 음악이 있는 아침'이 수요일 독자 여러분과 만나고 화요일에는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가, 금요일에는 '김현옥의 .음악이 있는 아침'이 격주로 선 보입니다.
'컬처에세이'에는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재연 아시아문화연구소 팀장, 이당금 푸른연극마을 공동대표, 이행원 극단 한국소극장협회광주지회장, 최행준 전남대 연구교수 등이 참여합니다 .
미학박사 김행준 전남대 연구교수는 현시대를 미학 또는 예술철학적 관점에서 분석, 세상을 보는 또 다른 틀을 함께 공유합니다. '우리텃밭'으로 영호남 시민영상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현장을 누벼온 김채희 위원장은 지역 영화현실과 여성주의적 영화읽기를, 이당금 대표와 이행원 대표는 흔들리면서도 지역문화의 뿌리로 들풀로 살아나는 연극계의 이야기를, 아시아연구소 연구자들은 지역 아시아문화연구소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척박한 지역 공연예술계에서 여성작곡가로 공연단체를 이끌며 지역 클래식 활성화에 기여 해온 김현옥 대표(작곡가.달빛오디세이 대표)는 클래식에 대한 친근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로 대중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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