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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 전남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2> 신안 갯벌

입력 2017.07.11. 00:00

물길 복원…갯벌 기능·생태관광 활성화

섬과 섬 잇는 ‘섬 갯벌’ 독특한 가치와 특징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갯벌습지보호지역 등 지정

도립공원 지역도 확대…유네스코 유산등재 추진 기대

전국 갯벌 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갯벌 중 31%의 넓은 면적을 드러내고 있는 신안 갯벌은 지역의 대표 갯벌이자 천혜 자원 생태계의 보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천4개의 섬들로 구성된 신안은 바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갯벌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농게와 칠게, 망둥어 등 청정 갯벌에서만 자생하는 갯벌 생물의 자생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로인해 신안갯벌은 이미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갯벌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한 대표적인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신안 갯벌은 일반 갯벌과 달리 섬과 섬을 잇는 섬 갯벌로 독특한 가치와 특징을 받고 있는데다, 연안 갯벌과 달리 수심이 30m로 낮아 갯벌을 터전으로 삶을 이어가는 어민들 뿐만 아니라 갯벌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찾은 신안 증도.

이곳은 신안지역 다양한 갯벌 가운데 일부 지역이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청정 갯벌로 유명하다.

신안 증도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08년 6월, 증도면 증동리와 대초리 일원 12.824㎢다. 여기에 지난 2013년 12월말에는 144.0㎢로 확대됐다.

또 지난해 말에는 신안 지도읍 등 10개 읍면 144㎢에서임자·자은·팔금면 18㎢를 추가해 13개 읍면 162㎢로 더욱 확대됐다.

신안 갯벌은 바지락과 낙지, 꽃게, 굴, 백합 등 수십 종에 이르는 갯벌 자원이 풍성한데다 오랫동안 갯벌을 이용한 주민들의 어로문화가 정착돼 도립공원으로서 가치는 이미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림1왼쪽#

◆바닷물길 트고 기능 확대

신안 갯벌은 물길(갯벌)을 막고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도로를 다리로 바꾸고 바닷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물길을 복원하며 생태계를 보전한 사례로 손꼽힌다. 물길 복원은 바닷물이 육지와 섬 사이에 들어오면 연안의 물이 맑아지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물길 복원은 겼던 바닷물의 물길을 터주는 것 이외에도 갯벌기능과 수산자원 회복, 연안생태계 보전, 생태관광지 조성 등을 통해 갯벌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신안지역의 물길 복원 사업은 지도 등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은 낙도주민 편익을 위해 설치한 노두길이 해수 유통과 갯벌 보호 등 해양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잘 조화될 수 있도록 물길 복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양생태계 보호사업은 지난 2012년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신안군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양생태계의 복원 및 기능개선으로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회복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는 물론 갯벌 복원 시스템 구축이라는 측면과 갯벌체험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습지보호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지정 및 국제 람사르 습지 인증 등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섬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올해까지 연차적으로 섬 갯벌(물길) 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갯벌센터 등 운영…체험 기회 마련

신안은 지역의 생태 보물인 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증도 등지에 신안갯벌센터를 운영하며 갯벌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직접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2왼쪽#

신안갯벌센터는 증도 우전해변과 엘도라도 리조트 사이의 내륙 쪽에 위치해 있다. 갯벌센터에는 갯벌의 탄생 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갯벌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취재진이 이날 찾은 갯벌센터에서도 증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신안 갯벌의 역사와 서식 생물 등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특히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도와 수초식물, 갯벌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명사십리 우전해변의 모습을 사진 등으로 담아 전시되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 등 바다의 다양한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었다. 밀물 썰물의 관찰과 소리체험이 가능한 체험전시관에서 갯벌의 생태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갯벌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도 했다.

신안 갯벌 자연 생태계의 경이로운 생명력에 체험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감동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 갯벌 체험객은 “그동안 갯벌이 이토록 아름답고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갯벌을 제대로 알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유산에 공감

신안은 지역의 천혜자원인 신안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데 공감하고 신안갯벌을 세계유산화해 세계적인 생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3년 구성된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등재 추진단’활동을 함께 하며 전북 고창과 함께 자연유산 등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 최대 갯벌 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신안 갯벌의 특징을 살리고 갯벌 생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공감대는 이미 지역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추진단은 오는 24일 문화재청 세계유산등재 심의위원회에 신안 갯벌의 자연유산 등재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의 내용을 담은 예비신청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1월께 신안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계획서를 유네스코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신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의미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신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신안 갯벌 자원에 대한 연구조사를 벌이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또 최근까지 추진단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다양하게 벌여왔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갯벌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등재 대상인 신안 갯벌 등 다도해 갯벌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신안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섬을 둘러싼 섬 갯벌의 가치와 비교우위 자원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경남 신안군 갯벌 담당 계장은 “신안 갯벌은 1천4개의 섬들 사이사이에서 드러나는 섬갯벌로, 증도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증도갯벌도립공원, 다도해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으로 확정돼 생태적 가치가 높다”며 “신안 갯벌이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에 있어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옥경기자·한경국기자

이 기사는 지역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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